
베트남 전기차회사 빈패스트가 3월 1일부터 시작될 고객 인도 예정인 첫 번째 모델 VF 8 시티 에디션 리스 가격을 50% 이상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말 999대를 미국으로 운송했으며 올 해 1분기 출고한다고 밝혔었다. 빈패스트는 지난 해 12월 출고할 계획이었으나 최신 소프트웨어로 EV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연기했다.
그 사이 테슬라와 포드가 가격을 인하하는 등 상황이 달라지면서 빈패스트는 VF 8 시티 에디션의 미국 내 시판 가격을 4만 9,000달러 및 3,000달러의 직접 할인을 포함하여 새로운 프로모션 가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스는 24개월에 599달러로 책정했다. VF 8 에코 트림은 24개월에 399 달러다.
한편 빈패스트는 지난 2월 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었다. 첫 번째 단계는 완전히 가동이 되면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두 번째 단계는 배터리 생산 측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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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는 VF 9 시티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를 올 2분기에 출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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