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막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 대표 참가 기업이 공개됐다. 조직위는 2일,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현대차 등 완성차 포함, 100개사 450 부스 규모로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EV 완성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 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업들의 전시 참가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보트럭코리아는 ‘환경에 대한 배려’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한 ‘Toward Zero’ 테마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기아(EV 6 GT, EV 6 GT-line, NIRO +), 젠스테이션(고고로 S2, 에이온 Ai 스쿠터-1 등), 젠트로피(젠트로피Z 등) 등도 참가한다.
또 국내 대표 EV 충전기 및 인프라 업체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EV 충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채비, SSCharger, 모던텍, SK시그넷, 중앙제어 등이 초급속 충전기, 천정형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등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EV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도 산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EV 360 컨퍼런스, EV 정책 및 기술 세미나, EV 투자 세미나, EVuFF(충전인프라 컨퍼런스), EV에코랠리, 전기이륜차 시승체험, 오토디자인어워드 등 양질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SK렌터카 다이렉트와 함께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입장권은 오는 3월 1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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