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0% 확보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드러냈다. 폭스바겐은 향후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셀 제조 시설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건설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이번주 중 감독이사회를 통해 북미 지역에 생산 공장 1개와 배터리셀 공장 1개 등 2개의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는 미국에서 신규 전기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를 런칭하고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보다 구체적으로 폭스바겐은 2026년부터 스카우트 모델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생산 공장 착공이 올 여름에 시작된다.
해당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약 20억 달러의 투자비와 최대 4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해당 공장에선 연간 20만 대 스카우트 차량이 생산된다.
한편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순수전기 픽업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생산하는 스카우트 브랜드의 런칭 계획을 밝히고 해당 라인업은 미국 시장을 위해 현지에서 설계, 제조, 엔지니어링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카우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 또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스카우트는 내년 첫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이후 본격적인 생산이 2026년으로 시작되고 첫 모델은 기존 폭스바겐과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폭스바겐그륩은 미국 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카우트 브랜드의 신규 런칭 외에도 향후 5년 동안 70억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