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전기차도 내연기관처럼 ‘전비 1~5등급’ 표시 의무화

2023.03.09. 09:30:46
조회 수
3,403
20
댓글 수
10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김동진 기자] 정부가 오는 12월부터 전기차도 내연기관차처럼 에너지소비효율(전비)을 등급에 따라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자동차 업계가 효율 높은 전기차를 개발하도록 촉진하려는 목적인데, 전기차 전비를 등급에 따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전비 5등급으로 세분…오는 16일까지 행정예고·국민의견 수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부터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자동차의 에너지효율 및 등급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지난 2월 2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차의 에너지효율(전비)을 1~5등급으로 세분하며, 제조사는 12월부터 출고하는 모든 전기차에 부여받은 각 등급을 표시해야 한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전비를 기준으로 분류됐는데, 내연기관에서 쓰이는 연비의 개념을 전기차에 적용한 것이 전비다. 내연기관차의 연비를 1리터당 주행가능 거리로 책정했다면, 전기차의 전비는 1kWh당 주행가능 거리로 분류된다. 1kWh당 주행가능 거리가 5.9km 이상이면 1등급, 3.4km이하면 5등급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차량은 내연기관으로 따지면, 1리터당 16km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한 차량이다.

에너지 효율등급별 표시라벨 디자인. 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 등이 전기차의 전비와 주행거리, 충전 소요 시간, 예상 전기요금 등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전기차 전비를 등급으로 분류해 표시를 의무화한 국가는 아직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세계 첫 사례국이 됐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전기차를 이번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따라 분류해보면,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비율은 단 2%고, 2등급 비율 또한 16.9%에 불과하다. 따라서 산업부는 이번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도입으로 각 제조사가 고효율 전기차 개발과 출시를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또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라벨의 디자인 변경도 추진한다. 기존 표시 라벨보다 더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개정된 라벨 디자인을 보면,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량과 같은 표기정보의 가독성을 높인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등급에 따라 다른 색상을 적용해 시인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오는 16일까지 이해관계자나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산업부 에너지효율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에너지효율과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뿐만 아니라 이미 출시된 전기차 역시 오는 12월 출고 시점부터 개정안에 따른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의무화 대상”이라며 “이번 개정안으로 에너지절감과 함께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전기차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람보르기니, 2025년 1분기 글로벌 실적 '역대 최고'…레부엘토·우루스 SE 견인 뉴스탭
폴스타, 전기차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 3년 연속 1위 뉴스탭
폴스타, 수원에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열어… 오프라인 접점 확장 본격화 뉴스탭
DT네트웍스, 수도권 최대 BYD 일산 전시장 오픈…서북부 공략 본격화 뉴스탭
단종됐던 볼보 간판급 왜건 XC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부활 오토헤럴드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오토헤럴드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오토헤럴드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오토헤럴드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오토헤럴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오토헤럴드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오토헤럴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오토헤럴드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글로벌오토뉴스
솔라엣지, 상업용 태양광 연동 스마트 EV 충전기로 친환경·저비용 충전 혁신 글로벌오토뉴스
람보르기니, 2025년 1분기 판매 2,967대, 매출 10억 달러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동차 시장, 정부 정책 및 모터쇼 효과로 3월 판매 급증 글로벌오토뉴스
미쓰비시 자동차, 혼하이·닛산으로부터 전기차 OEM 공급… 일본 시장 및 EV 전략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동차 시장 판도 변화: 폭스바겐 밀리고 BYD 질주 글로벌오토뉴스
GM, 3D 프린팅 기술로 '셀레스틱' 대량 생산 글로벌오토뉴스
유럽 자동차 시장, 지정학적 불안과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 조짐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