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쇼핑검색,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승용차와 대형 상용차, 순수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 이원화 정책 추진할 때

2023.03.20. 10:43:00
조회 수
208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래 모빌리티는 무공해가 필수다. 전기차는 그 시작이다. 부정적, 긍정적 요소가 있지만 무공해 특성을 만족시키는 가장 중요한 대상이다. 반면, 전기차가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도 일반적인 승용차라면 몰라도 무거운 차량은 더 많은 배터리가 있어야 한다. 기하급수적으로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원가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화물차 같은 상용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도 배터리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 부담을 덜겠다고 배터리 용량을 줄이면 주행거리에 문제가 생긴다. 소형, 중형 차급으로 상용 전기차가 집중하는 이유다. 

역설적으로 대형 상용차는 경유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차 대체가 더 시급한데, 방법이 없다. 노후화한 화물 트럭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은 일반 승용차의 수십 배에 달한다. 엄청난 가격의 상용 전기차가 궁여지책으로 만들어진다. 최근 볼보가 대형 화물차를 전기차로 제작해 공개했다. 북유럽에서는 정부나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제작비 상쇄가 가능하다고 한다.

국산 대형 화물차가 없는 우리나라는 아직 대형 화물 전기차를 대상으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대형 화물 전기차가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많고 승용차의 2~3배 이상 용량이 있어야 하는 배터리 부담은 매우 크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수소전기차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가 스택이라는 소형발전기에서 반응해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물만 배출한다. 물을 전기분해 하는 수전해 방식 '그린 수소'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지만 그건 전기도 다르지 않고 석유 부생수소를 활용한다고 해도 친환경 대체기술임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전기차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수소 화물차다. 워낙 고가이고 충전소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대용량 배터리 대비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에너지 밀도나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장거리 운행도 가능하다. 노후화된 디젤 트럭 대체로 얻을 환경 개선 효과도 뚜렷할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유일한 현대차 수소 트럭 '엑시언트'는 지난 2020년부터 스위스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국내 판매도 시작했다. 가격이 6억 원이 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에서 4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정부는 전 세계 수소 시장 주도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수소경제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적절한 조율과 활성화 시기까지의 최적화가 중요하다. 수소 버스, 수소 트럭, 수소기차, 수소 트램, 수소 선박, 가장 중요한 수소 건설기계(중장비)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작은 차는 전기차, 대형 상용차는 수소 전기차로 정책의 방향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다양한 대용량 수소 이동 수단이 개발되는 만큼 의미 있는 결과 도출이 확실하다. 대용량 수소 모빌리티는 바로 우리가 꿈꾸고 있는 수소경제를 위한 시작점이다.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전기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처럼 수소 경제도 대용량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우리가 주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webmas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웹툰, 넷플릭스 다음은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스토브인디 출시 게임동아
오픈월드 RPG ‘원신’ 공식 국제 토너먼트 올 하반기 개최 게임동아
BTS 데뷔 10주년!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기념 업데이트 게임동아
"우리 아직 장사합니다" '테일즈위버', 신규 캐릭터 '예프낸' 출시 예고 게임동아
[EV 트랜드] 테슬라 슈퍼차저, 북미 네트워크 포드 전기차에 개방 오토헤럴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나를 죽이려 했다" 내부 정보 유출로 드러난 민낯 오토헤럴드
르노코리아, 이번 연휴 기간 신차 구매 시 5월 최대 혜택 제공 (1)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CATL, 테슬라와 태양전지 개발 검토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임직원 가족 초청 야구 직관 행사 '웰커밍 데이' 운영 글로벌오토뉴스
전 세계 라이다 업체 가운데 중국이 절반 차지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올 들어 신에너지차 판매 44%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스텔란티스그룹, 라이텐의 리튬황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에 투자 글로벌오토뉴스
2023년 4월 유럽 신차 등록 16%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4월 중국 브랜드 승용차 시장 점유율 55.2%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중국시장 회복 위해 JMC와 합작 계약 체결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SAIC-GM-울링, 새 미니 전기차 바오준 옙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테슬라 고속충전기 공유 계약 체결 글로벌오토뉴스
257.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중국 시장, 그리고 신흥시장 글로벌오토뉴스
포니 쿠페, 코리언 클래식 카의 복원 글로벌오토뉴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