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 이하 HDI)와 손잡고 수소엔진 개발에 속도를 낸다.

김현철 한자연 산업정책연구소 부원장과 김중수 HDI 본부장은 인천광역시 동구 인중로에 위치한 HDI GBC회의실에서 만나 「수소엔진 산업 활성화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수) 밝혔다.


이번 MOU에는 김현철 부원장과 김중수 본부장을 비롯해 정재우 한자연 대체연료동력기술부문장, 정욱 HDI 상무, 유덕근 HDI 책임연구원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 미래차 생태계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동력 전환 및 실질적 탄소중립 구현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MOU 내용으로는 ▲수소엔진 및 관련 부품 평가 및 개발 ▲수소엔진 기반 조성에 대한 상호 지원 ▲수소엔진 기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 기관 간 상호 발전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한자연은 HDI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체연료 동력시스템중 하나인 수소엔진의 R&D 자원 활용과 기술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미래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은 “글로벌 차원으로 선도국들이 친환경 엔진의 대안으로 수소엔진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보다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차세대 수소 엔진 개발을 통해 친환경차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