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배터리 회사인 프라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2023년 3월 28일 배터리 셀 생산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랜코어, 캐터필러, 지멘스, 일본전산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의 확장을 추구한다고 발표했다.
잠재적인 전략적 협업 영역에는 배터리 셀 제조, 팩 및 모듈 통합,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광업 및 정제, 에너지 시장을 위한 고정식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전기 운송, 재활용 및 수명 종료 솔루션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함께 지침 원칙을 수립할 수 있다고 프라이어 배터리는 덧붙였다.
이는 각자의 지속 가능성 목표인 고객 운영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는 약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트너는 미래의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에 적합한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 재료 및 기술을 위한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순환적인 공급망을 개발하는 것도 의제에 포함되어 있다.
프라이어의 CEO 톰 아이너 젠센은 “우리는 4개의 주요 글로벌 산업 및 에너지 회사와 함께 이 새로운 글로벌 전략적 연합의 출현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궁극적으로, 이 연합에 대한 프라이어의 비전은 개발 중인 기가팩토리에서 깨끗한 배터리 생산을 확장하고 함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인큐베이팅하고 개발함으로써 핵심 부문에 걸쳐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레이어는 지난 11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셀 공장 부지를 인수했으며 , 2024년 상반기 가동 예정으로 생산 용량은 연간 약 34GWh다.
한편 e-모빌리티의 많은 영역에 참여하고 있는 지멘스는 이달 초 미국 배터리 개발업체인 코레파워와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에 연산 12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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