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가 2023년 3얼 30일, 렉서스 브랜드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RZ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최초로 발매되는 500대는 발매를 기념한 특별 사양차 퍼스트 에디션이라고 밝혔다. 시판 가격은 880만엔부터이며, 정부나 지자체의 EV 관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렉서스의 배터리 전기차 UX를 판매하고 있는데 전기차 전용 모델은 RZ가 처음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90㎞로 모터와 인버터를 조합한 전동차용 구동장치 e이액슬을 채용했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렉서스 보유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급속충전설비를 상업시설 등 전국 100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렉서스의 전기차 보유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발표했다. 급속 충전은 다른 메이커의 EV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렉서스 보유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예약을 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적게 할 수 있다. 자택 등에 설치하는 보통 충전기도 공사비 포함으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신차 구입 후 3년간은 무료로, 그 후는 유료가 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안이 큰 것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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