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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자동차와 이별한다?

글로벌오토뉴스
2023.04.05.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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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경쟁력은 인터페이스가 좌우한다고 한지가 10년 가까이 되고 있다. 자동차 기술이 기계적인 것보다는 전기 전장화 제품이 증가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포인트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배경이었다.


그것을 먼저 캐치한 것은 거대 기술 기업 구글과 애플이었다. 구글은 그들의 스마트폰용 서비스 즉 GMS(Google Mobile Service)를 자동차에 미러링해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였고 애플은 애플 카플레이를 내놓았다. 애플은 현재 전 세계 신차의 98%가 애플 아이폰을 자동차에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라는 프로젝션 시스템은 처음에는 USB로 연결해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대부분 무선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더 편리해졌다. 이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디지털 시대의 자동차 생활을 더 즐겁게 해 주었다.


그 사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리눅스와 QNX 또는 안드로이드 등 기본 운영 체제를 갖춘 그래픽 인터페이스 컴퓨터 시스템을 채용해 오디오와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및 실내 온도 조절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인터페이스만으로 차량의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무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발전했다.


지금은 자동차 센터페시아의 스크린타입의 디스플레이창이 할 수 있는 일이 불과 얼마 전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것들을 대부분 소화하고 있다. 전화를 직접 걸어야만 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별 차이가 없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특히 자동차의 커넥티비티 기능이 발전하면서 eSIM 카드를 탑재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실시간으로 뉴스와 날씨 정보는 물론이고 인터넷 검색, 영화와 공연 시청까지 가능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가장 높은 트래픽을 보이는 게임도 가능하다.


그런데 수년 전 구글이 GMS가 아닌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운영체제 버전 GAS(google Automotive Service)를 출시하며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지금은 GM과 포드, 볼보, 폴스타, 혼다, 스텔란티스, 르노닛산 등은 구글 오토모티브 OS를 베이스로 하는 차량용 OS를 사용하면서 GMS와 GAS가 중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회사들의 입장에서는 삼성 갤럭시 등과 같은 안드로이드 OS 베이스의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인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자사의 모델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각적인 디자인은 다르지만 기본 운영체제는 같다. 물론 스텔란티스의 경우는 구글 지도가 아니라 톰톰지도와 알렉사 음성 서비스, 유커넥트5 용 앱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본은 GAS다.


물론 GAS를 사용하는 차량은 기존 GMS인 안드로이드 오토는 물론이고 애플 카플레이를 미러링할 수 있다. 다만 GMS나 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하려면 별도의 계정이 필요하다. 이는 자동차에 탑재된 OS와 스마트폰의 기능에 차이가 없고 때에 따라서는 계정을 새로 설정해야 하는 등의 복잡성이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전기차의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연결했을 때는 알 수 없다. GAS를 채용하지 않고 자체적인 OS인 ccOS를 채용해 발전시키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를 출시했을 때 처음으로 주행 중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내비게이션이 표시해 주는 기능도 바로 이런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플은 카플레이에 그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기차로 바뀌면서 다양한 정보의 필요성이 더 증가했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현시점에서 위에 언급한 GAS를 채용한 업체들 외에 현대차그룹과 폭스바겐(vw.OS), BMW(OS 8.0), 메르세데스 벤츠(MB.OS), 토요타(Arene.OS) 등은 차체적인 운영체제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2025년을 목표로 테슬라와 같은 통합제어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GAS를 사용하는 업체 중 GM이 처음으로 올가을 출시되는 쉐보레 블레이저 EV 이후부터는 안드로이드 오토(GMS)기능을 연결하지 않기로 했다. GM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에드워드 쿠머는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차 안에서의 경험과 그 이상은 GM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주요 차량 시스템과 통합하고 모든 것을 사용하기 쉽게 만들 때만 고객에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몇 가지 예로 실시간 차량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EV 라우팅, 충전소 위치 지정 및 실시간 스테이션 가용성 공유, 내비게이션 라우팅 옵션 생성, 슈퍼크루즈 및 캐딜락 리릭을 통해 선보일 울트라 크루즈와 같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술에 최적화, 이러한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훌륭한 음성 명령 시스템이 있어 고객이 고급 차량 내 디스플레이 내에서 이러한 경험의 전체 범위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그 중 특징적인 것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했을 때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운전자 앞 계기판 전체 화면에 표시할 수 없는 데 반해 GAS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와 관련 별도의 앱이 있지만 GAS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모두 가능하다.


충전의 경우 GM은 여러 네트워크의 실시간 데이터를 차량의 Ultium Charge 360 플랫폼에 통합하고 있으며 충전을 위해 정차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자동으로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충전을 위해서는 구글 지도 및 어시스턴트와 같은 기능은 데이터 연결이 필요한데 GM은 차량 구매와 함께 8년 동안 무료 연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화와 함께 문제로 부상한 보안 문제도 차량에 연결되는 기기를 제한함으로써 해결이 더 쉬워진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한편, 애플은 2022년 6월, 개발자를 위한 이벤트인 'WWDC 2022'를 통해 차세대 애플 카플레이를 공개했다.


유선 연결 또는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앱을 통해 자동차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의 최신 버전은 속도나 연료 잔량 등 주요 정보의 표시가 가능해진다. 기존의 카플레이는 음악을 듣거나 지도를 표시하는 이른바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더욱 핵심적인 운전 시스템에 소프트웨어가 연결된다.


애플에 따르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셰, 닛산, 포드, 링컨, 아우디, 재규어, 볼보, 르노 등 전 세계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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