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베이징트럭이 지난 주 장쑤성 창저우에서 푸싱과 쥐멩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대형 트럭을 공개했다. 베이징트럭은 두 플랫폼에 구축된 모델이 중국 대형 트럭 부문의 80%에 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의 결함으로 인한 휴무일이 연간 5.3일 미만으로 중국 시장 평균보다 20~40% 낮다고 강조했다. 연료 소비 측면에서도 시장 평균에 비해 약 5-10% 낮으며 연간 약 3만 위한(4,260달러)에서 50,000위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BAIC트럭은 자사 모델의 낮은 오류율이 국내 대형 트럭 제조업체 중 최초로 디지털화된 공장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가상 플랜트가 생성되어 실제 플랜트와 함께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기존 방법에 비해 차량 품질을 약 22% 향상시키고 생산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만개 이상의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모델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도록 한 중국 내 첫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초 출범한 BAIC트럭은 올해 판매량 1만대, 2025년 4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8년에는 총 12만 5,000대를 납품하여 이 부문에서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
BAIC의 또 다른 자회사인 포톤은 2022년 중국 시장의 14%를 점유하는 중국 굴지의 트럭 제조업체 중 하나다. BAIC에 따르면 포톤의 누적 인도량은 1,100만 대를 넘어섰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4월 중국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8만대 이상의 대형차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CAAM은 이번 급증으로 올해 4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17% 증가한 32만1,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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