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2일 연방 정부에 2035년까지 가솔린차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계획을 승인하도록 요청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지난해 8월, 2035년까지 신차를 모두 전기자동차(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하는 새로운 규칙을 승인했다. CARB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에게 대기정화법의 면제조치를 승인하고 연방정부보다 엄격한 규칙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정권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가솔린차 폐지 기일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거부해 왔다.
EPA는 캘리포니아주의 요청을 받아 검토를 위한 협의를 실시한다고 표명했다. 캘리포니아와 같은 규칙을 채택하는 국가는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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