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 도입으로 인해 향후 가솔린 차량의 판매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 내 딜러에게 보낸 문서를 통해 배출가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가솔린 차량의 출하를 줄이는 한편, 유사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은 주로 가솔린 차량의 출하를 늘리도록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통보했다.
문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13개 주가 캘리포니아주와 유사한 배출가스 규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4개 주가 같은 규제 도입을 향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22일 연방정부에 주 내에서 2035년까지 가솔린차의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계획을 승인하도록 요청했다.
스텔란티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전기차의 출하를 늘리고, 다른 주에서 전기차의 출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딜러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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