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2020년 8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R2M'의 정식 서비스 1000일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와 게임 내 던전 콘텐츠를 확장하는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웹젠은 R2M의 전체 서버에서 내달 14일까지 매터리얼 합성 실패 이력 가운데 최고 등급을 재도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모든 이용자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이벤트 기간 종료일까지의 합성 실패한 이력으로 자동 참여된다.

오는 6월 8일까지 '1000일 기념 선물 상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상점에서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계정당 최대 10번까지 '1000일 기념 선물 상자[골드]'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자 구매 시, '보물상자 응모권'이 함께 주어지며 응모 당첨 선착순에 따라 '장인의 전설 제작 비급서' 및 다양한 뽑기권 등의 보상도 획득이 가능하다.

이어서 1000일 기념 '출석 이벤트'와 '미션 이벤트'도 열린다. 내달 15일까지 약 3주간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일반 방어구/장신구/무기 도감 징표[귀속]', '상급 뽑기권 상자[이벤트]'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6가지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아이템 보상을, 모든 미션을 완수하면 '매터리얼 교환 증서 상자[영웅]'을 추가 보상으로 증정한다.

다양한 업데이트도 준비됐다. 먼저 '고대 모드'의 '천공의 섬 엘테르' 던전이 추가된다. '[고대] 천공의 섬 엘테르'는 월드 그룹 여러 개가 합쳐진 신규 카오스 던전의 난이도 상위급 '모드'다. 구역 내 주문서 사용을 포함한 순간 이동이 불가한 것이 특징이며, 웹젠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던전 내 추가 지역을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으로 필드 던전 '[이계] 화염의 동굴' 3층이 추가된다. 새로운 층에서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장인의 전설 무기/방어구/장신구 비급서 조각', 유물, 귀걸이 등의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웹젠은 카오스 던전 '용기의 전장'의 드롭 아이템으로 신규 무기 16종, 방어구 20종, 장신구 18종을 추가하고, 도감 73종도 신규 추가해 수집을 통한 혜택을 넓혔다.

이외에도 신규 '바알베크의 휘장'이 추가되어 '서번트 휘장' 활성화 시 능력치 향상과 피해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성장 포인트를 통해 정해진 확률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순차적으로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