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벨라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포르쉐 마칸 EV와의 경쟁을 목표로 하는 벨라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의 전기차에 이어 세 번째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기 벨라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EMA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1년 EMA 플랫폼을 소형 랜드로버 모델용으로 설계된 하이브리드를 지원하는 EV 아키텍처로 2021년에 공개했다.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EMA 아키텍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연한 배터리 구조와 800V 고속 충전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EMA의 전기 모터가 kWh당 약 4~4.5마일의 효율 또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토크 밀도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2년 7월 EMA 플랫폼이 엔지니어링 승인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공개된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의 일환으로 재규어는 2025년까지 완전 전기 브랜드가 될 것이며 랜드로버는 2020년대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재규어,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로 세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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