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자사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우사’의 각성 버전을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사 각성'은 한국 설화 속 죽은 이들이 모여든다는 저승 세계 중 하나인 '서천 꽃밭'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부적을 엮어 만든 책 형태의 명부와 죽은 사람의 이름을 쓰는 '세필붓'이 결합된 '초령부'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초령부'로 '저승꽃'을 소환해 중거리와 근거리 공격에 특화된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다.
'우사 각성'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꽃'을 들 수 있다. 꽃들은 우사가 기술을 사용할 때 함께 피어올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환수이다. 대표 기술로는 소환된 꽃으로 적에게 낙인을 찍어 추적하며 지속적으로 폭발 피해를 주는 '달의 노래', 연못과 같이 물이 깔리고 소환된 꽃이 폭발하며 광역 피해를 입히는 '휘영청 떠오른 달', 기술 사용 시 작은 꽃이 피어오르고 적이 근처에 오면 폭발하면서 지뢰와 같이 피해를 입히는 '파종' 등이 있다. ‘우사’의 대표 이동기인 ‘양반 걸음‘도 사용할 수 있다.
‘우사 각성’의 의상은 과거 조선시대 관료가 입는 ‘조복’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공주 신분인 ‘우사’의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표현했다.
‘우사 각성’ 출시에 맞춰 신규 및 복귀 모험가를 위한 핫타임 이벤트를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모험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전투 경험치 530%, 기술 경험치 100%, 생활 경험치 53%, 아이템 획득 확률 100%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직접 서비스 4주년 '함께해요 검은사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2019년 5월 30일 국내 직접 서비스를 시작하며 검은사막 모험가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있다. 모험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30 스페셜 접속 보상부터 530 스페셜 도전과제, 사냥/채집/낚시로 여정의 인장 획득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