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아시아, 오세아니아 일부 국가에서 고객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은 토요타 자동차가 클라우드 설정 오류로 인해 2016년 10월부터 2023년 5월 사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일부 국가 고객 정보를 누구나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토요타 측은 외부에서 접근 가능했던 고객 정보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차량 번호, 차대 번호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의 고객 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토요타는 5년 가까이 약 3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며 자사 뉴스룸을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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