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2023년 6월 2일, 파워셀(PowerCell)에 연료전지 시탁 S3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워셀은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리고 연료 전지 시스템의 조립 및 납품을 확대하고 차세대 연료 전지 스택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보쉬는 S3를 독일에 있는 자체 생산 시설에 통합하고 완성된 100kW 스택을 스웨덴 고텐버그에 있는 파워셀 공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워셀은 무배출 항공기를 제조하는 제로 에이비아(ZeroAvia)에 대한 시리즈 납품을 포함하여 연료 전지 스택 및 시스템에 대한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2024년부터 인도되는 5,000개의 연료 전지 스택에 적용다.

두 회사는 2019년 4월 파워셀 S3의 산업화,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 계약으로 보쉬는 자동차 시장에서 사용할 파워셀 S3의 생산 및 판매 독점권을 갖게 됐다. 다른 모든 응용 프로그램 및 세그먼트에 대해서는 파워셀 자체가 전체 권한을 보유한다.

이 발표는 어느 보쉬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쉬는 위에서 언급한 계약에 따라 밤베르크 현장에서 이미 연료 전지 스택을 생산하고 있다. 보쉬는 2020년대 중반까지 GW 용량의 스택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베르그 용량이 파워셀에 대한 주문을 처리하기에 충분한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