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美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

2023.06.07. 16:42:01
조회 수
484
3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국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도난하기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대중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 등 외신은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한 공적 불법방해 사유에 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소장에는 불특정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 요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선 볼티모어, 클리브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시애틀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뉴욕시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대부분 차량에 이모빌라이저로 알려진 도난 방지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비난했다. 

뉴욕시는 버튼식 점화 장치와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을 훔치는 방법이 '틱톡' 영상으로 공유되고 이로 인해 차량 절도, 범죄 행위, 공공 피해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도난 신고 건수가 2배로 증가했고 올해에도 지난 4개월 간 도난 신고 건수가  977건 접수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건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BMW, 포드, 혼다 등의 차량 절도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애플 에어태그 배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를 막겠다는 궁여지책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아담스 시장은 "폭력과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 절도가 이에 포함되고 현대차와 기아 절도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태그는 모니터링이 쉽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가 있는 훌륭한 추적 장치로 현 행정부와 경찰서의 범죄와 싸우고 사람을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사용을 지향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아담스 시장은 에어태그를 차량 내 숨겨두면 실시간으로 차량 이동 경로를 볼 수 있으며 차량 절도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노난 범죄 증가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집단소송 또한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8월, 미국 아이오와 남부지방법원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법인과 테크니컬 센터를 상대로 일부 차주들의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약 380만 대의 현대차와 450만 대의 기아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미니 일렉트릭 쿠퍼 SE '작지만 강력하다' (1) 오토헤럴드
"이건 그냥 중국판 테슬라 모델 Y" BYD 씨라이언 7 (1) 오토헤럴드
"연비는 또 왜이래"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AWD 오토헤럴드
가격부터 사양까지 강력히 매력적 '볼보 EX30 CC' (1)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과 ‘라우펜’ 소재 디지털 콘텐츠 공개 오토헤럴드
중국, 8월 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역대 최고치 글로벌오토뉴스
유로 NCAP, MG3 '충격적 결함'에도 별 4개… 안전등급 신뢰성 논란 오토헤럴드
中 대표 럭셔리카 '홍치' 유럽 공략 본격화… 2028년까지 15종 투입 예고 (4) 오토헤럴드
현대차, SNS 앰배서더 ‘H-스타일리스트’와 넥쏘 매력 담은 콘텐츠 공개 오토헤럴드
IIHS, 신차 안전 기준 대폭 강화… 과속·음주운전 감지기술 의무화 오토헤럴드
2032년 유럽 신차 절반이 전기차…미국은 2039년으로 더 늦춰질 전망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 개최...디자인 성과 및 비전 제시 오토헤럴드
남아공,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 현지 생산 투자 압박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동차 업계 온라인 허위 마케팅 단속 착수 글로벌오토뉴스
토요타, 美 켄터키 공장서 ‘렉서스 ES’ 생산 종료 (2) 글로벌오토뉴스
환경단체 T&E, “하이브리드차 CO₂ 배출 실제는 공인 수치의 5배” 글로벌오토뉴스
국내 전기차 시장, 2025년 1~8월 판매 48% 급증 글로벌오토뉴스
HERE와 AWS, ‘SDV Accelerator’ 공개…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 속도 높인다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2030 EV 전환’ 계획 철회…새 목표는 전동화 90~100% 비중 글로벌오토뉴스
BMW “카플레이 필수 아냐”…내비게이션은 여전히 내장형 선호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