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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한 달 동안 51% 상승

글로벌오토뉴스
2023.06.14.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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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51%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10% 상승한 것에 비해 큰 폭이다.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포드 및 GM과 테슬라의 커넥터인 NACS를 공유하기로 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2020년대 말까지 충전 사업에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 가지 미국 내 충전 표준에 관해서는 단순히 테슬라의 승리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CCS의 PLC방식과 테슬라의 CAN 통신 방식 등의 차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최근 모델3에 PLC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것 등에서 문제의 복잡성을 알 수 있다.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을 받기 위해 테슬라가 다른 업체에게 충전기를 개방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어쨌거나 미국 정부가 50만기의 충전기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모델3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과 더불어 테슬라의 시판 가격 변동이 안정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읽힌다. 다만 여전히 재고가 많은 모델3의 가격을 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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