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F가 2023년 6월 29일, 연례 글로벌 기술의 날 시연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용 열 관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보다 컴팩트한 드라이브 디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차량의 주행거리를 최대 1/3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워 일렉트로닉스, 모터 및 800볼트 실리콘 카바이드를 기반으로 한 감속 기어박스로 구성된 최적화된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결합된 이 시스템은 소형화 및 중량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고 덧붙였다.
새로 개발된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도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무거운 희토류 원소가 없으며 모듈식 설계 덕분에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ZF는 2022년 11월 이 개념을 발표한 후 프리드리히스하펜에 있는 본사에서 전 세계 기자들에게 시연 차량에서 열 관리 기능이 있는 차세대 전기 드라이브를 실현했다.
차량에서 전기 드라이브라인의 구성요소는 전체론적 시스템으로 최적화되고 결합됐다. 드라이브 패키지는 전체 무게가 30% 더 가벼워 열 관리와 함께 드라이브 무게 킬로그램당 70Nm의 토크 밀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도로법규 승용차의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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