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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 초반 돌풍, 체급 다른 적수 등장에 트위터는 바짝 긴장

2023.07.10. 1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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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권택경 기자] 메타의 ‘스레드’가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트위터를 바짝 긴장케 한 모양새다.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이어진 난맥상에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정 이용자층을 유지했던 트위터가 제대로 된 적수를 만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스레드 출시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6일 아침 스레드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스레드는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과 특징을 지녀 출시 전부터 ‘트위터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스레드. 출처=메타

트위터처럼 타임라인 형태로 다른 사람들의 게시물이 표시되며, 답글이 아래로 실타래(Thread)처럼 달린다. 트위터에서 리트윗하듯 다른 사람 게시글을 ‘리포스트’하거나 인용할 수도 있다.

차이점도 있다. 무료 회원은 기준 140자로 글자 수가 제한된 트위터와 달리 최대 500자까지 작성할 수 있다. 사진도 4장이 아니라 최대 10장까지 한 번에 공유된다.

추후 액티비티펍(ActivityPub)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액티비티펍은 탈중앙형 소셜 미디어를 위한 오픈 프로토콜이다. 서로 다른 소셜 미디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액티비티펍을 통해 서로 연결된 소셜 미디어들의 연합을 ‘페디버스’라고 하는데, 메타 또한 스레드로 이 연합에 동참하는 셈이다.

인스타그램 연동, 양날의 검일까

스레드가 초반부터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인스타그램과 계정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별도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바로 이용이 가능해 빠른 속도로 초기 이용자를 확보했다. 유명인, 기업, 미디어 등도 빠르게 공식 계정을 개설하는 추세다.

인스타그램의 월 활성 이용자는 20억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스타그램 이용자 5명 중 1명만 스레드로 넘어와도 트위터를 추월할 수 있는 셈이다. 트위터의 월 활성 이용자는 머스크 인수 전인 지난해 5월 기준 월 2억 2900만 명 수준이었다.

트위터가 머스크의 일일 트윗 열람 개수 제한으로 반발을 사며 이용자 민심을 빠르게 잃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출시된 점도 스레드의 초반 흥행의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인스타그램과 계정을 공유한다는 점은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사생활 분리를 원하거나 일종의 음지 커뮤니티로 트위터를 활용해왔던 이용자들이 스레드로 넘어가는 데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레드를 그만두고 싶을 때 스레드 계정만 따로 삭제할 방법도 없어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를 삭제해야 하는 점도 문제다.

폭력, 성적인 내용 등 민감한 콘텐츠에 대한 정책이 트위터보다 엄격한 걸 오히려 한계로 보는 시선도 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스레드는 청교도적인 가이드라인 때문에 진정한 트위터 대체재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가령 트위터는 나체 사진 등의 성적인 콘텐츠를 ‘민감한 콘텐츠’라는 경고로 한 단계 가릴 뿐 삭제하지는 않는다. 반면 스레드에서는 모유 수유나 출산, 건강 관련 콘텐츠, 예술 작품 등이 아닌 이상 나체 사진은 삭제 대상이다.

출처=셔터스톡

체급 다른 적수 등장에 긴장한 트위터

트위터는 이때까지 ‘찻잔 속 태풍’에 그쳤던 다른 트위터 대항마들과 체급이 다른 스레드의 등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스토돈이 트위터 대안으로 주목받을 당시 말장난 섞인 조롱으로 여유롭게 대응했던 머스크도 스레드 등장에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경쟁은 좋은 거지만, 부정행위는 나쁜 것”라고 적었다.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트위터 측은 법적 대리인을 통해 스레드가 전직 트위터 직원을 채용하며 트위터의 기술과 영업 비밀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서한을 보냈다.

메타는 트위터 측의 이같은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앤디 스톤 메타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스레드 개발팀 중 트위터 출신은 아무도 없다”고 반박했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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