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단백질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올해 45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이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며, 단백질 제품을 구매할 때도 원료와 함량까지 꼼꼼히 살피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동물성 단백질부터 식물성 단백질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다만 단백질은 공급원에 따라 특장점이 다른 만큼 전문가들은 무조건 고함량을 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먹고 싶다면 무엇보다 각자의 상황과 체질에 맞는 제품을 찾아 똑똑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동물성 단백질, 성분부터 원산지까지 꼼꼼하게
동물성 단백질은 가공 방법에 따라 WPC(유청 단백질), WPI(분리 유청 단백질), WPH(가수분해 유청 단백질)로 나뉘므로 성분부터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WPC는 유당과 유지방 등이 함유돼 단백질 제품 중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유당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면 유당을 제거한 WPI·WPH 함유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다면 동물성 단백질의 원산지까지 눈여겨보면 좋다. 대상웰라이프㈜의 단백질 전문브랜드 마이밀이 선보인 ‘프로틴 리저브’는 뉴질랜드 초지에서 성장호르몬제 투여 없이 풀을 먹여 소를 키우는 그래스패드(Grass Fed)와 케어포카우(Cared for Cows) 인증을 받은 원유를 사용했다. 원유에서 단 0.12%만 추출되는 완전 단백질인 ‘유청 단백질(WPC)’을 사용해 소화흡수율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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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밀 ‘마시는 퓨로틴’ |
■ 건강을 위해 식물성 단백질을 찾는 ‘플렉시테리언’이라면
유연한 채식주의를 추구하는 플렉시테리언이라면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대체할 수도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보다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밀 ‘퓨로틴’은 건강을 위해 식물성 제품을 찾는 플렉시테리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물성 단백질 혼합 없이 프랑스산 완두 단백, 미국산 대두 단백, 스웨덴산 귀리 단백 등 원산지까지 엄선한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 섭취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아미노산 등의 영양까지 부족함 없이 담아냈다.
■ 비건 인증 단백질 제품, 완전 채식주의 지향한다면 ‘비건 인증’까지 철저하게
오직 식물성 음식만 먹으며 완전한 채식을 지향하는 비건이라면 ‘비건 인증’을 받은 단백질 제품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 제품일지라도 단백질 외 성분에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거나 제품 생산 과정 또는 원료 보관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가 혼입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유럽 비건인증기관인 브이라벨(V-Label) 인증을 획득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드롭’을 선보였다. 식물 유래 성분만을 사용한 비건 제품이며, 체내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일반 완두 단백질 분자를 가수분해 공법으로 잘게 쪼개 저분자 펩타이드 단백질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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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
■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 균형 맞춘 단백질 섭취로 체내 단백질 합성 효율 업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 제품으로 두 유형의 단백질이 지닌 장점을 모두 누릴 수도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 흡수가 용이해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적다.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섞어 먹어야 체내 단백질 합성 효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두 유형의 단백질을 얼마나 균형 있게 섭취하는지가 중요하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은 동식물성 단백질 균형을 5:5로 맞춘 균형 단백질 제품이다. 하루 2팩으로 고함량의 단백질과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 BCAA 2,000mg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무기질 15종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영양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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