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023년 8월 1일, 7월에 2만46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처음으로 월간 판매 2만대를 넘어서며 기록을 세웠다. 5월 출시한 2세대 ES6의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ES6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SUV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니오 ES6는 2019년 말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니오의 판매 호조는 6월에 모든 모델의 시판 가격을 3만 위안(약 4,200달러) 인하한 것도 작용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7만 5,023대의 전기차를 출고했으며 누계 판매대수는 36만 4,579대였다.

2세대 ES6는 4개의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SoC)을 채용한 니오 아담 슈퍼컴퓨터로 구동되는 향상된 ADAS를 갖춘 NT 2.0 EV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모델이다.

한편 니오는 6월에 유럽 시장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전기 스테이션 왜건인 ET5 투어링을 출시했다. ET5 투어링은 BMW, 포르쉐와 경쟁을 표방하고 있다. ET5 는 6월 중순 중국에서 출고가 시작됐으며 연말에는 유럽시장으로도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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