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성자동차는 바이두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채택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자동차는 바이두와 협력해 마이크로소프트 챗GPT와 비교되는 어니봇(Ernie Bot) 챗봇 시스템을 차량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성자동차는 차량을 보다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어니봇을 설치하여 커넥티드 차량 부문을 주도하고자 하고 있다. 장성자동차는 이미 양산 차량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어니봇은 여행 계획,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텍스트 입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바이두는 링크(Lynk)와 스마트(Smart)를 포함한 다른 중국 자동차 회사들에도 어니봇 기술을 탑재한 차량과 2023년 말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자체 전기차(EV) 자회사 지두 오토(Jidu Auto)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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