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그룹이 2023년 8월 9일, 오펠 브랜드의 익스페리멘탈 컨셉카를 통해 브랜드의 전기 미래를 제시했다. 온라인으로 공개한 전기 크로스오버는 9월 뮌헨에서 열리는 2023 IAA 모빌리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에어로 효율성 기능, 경량 시트와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는 넓고 조명이 켜진 인테리어가 하이라이트다.

실루엣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크롬이 없다는 것이다. 대신 외부 조명과 대담한 대조 그래픽이 추가되어 인상적인 비율에 개성과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B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기 사륜구동도 채용된다. 기존의 사이드 윙 미러도 C-필러에 완전히 통합된 180도 카메라를 위해 설계됐다. 날카롭고 근육질의 휠 아치 블리스터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전면에는 새로운 조명 오펠 블리츠는 오펠의 디자인 철학의 시그니처 오펠 컴패스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측면에는 수평축의 기다란 날개 시그니처 조명이 있다. 이는 엣지 조명 기술과 정교한 유리 투명도에 의해 생성된 독특한 컴패스 시그니처 제동등으로 이어진다. 후면의 블리츠 로고 대신 굵은 오펠 레터링과 결합되어 있니다. 센서, 라이더, 레이더 및 카메라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다.

오펠 CEO 플로리안 휴틀은 익스페리멘탈 컨셉트는 다가오는 모델과 기술, 미래 디자인, 실제로 새로운 시대와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미리 보기라고 밝혔다.

오펠은 익스페리멘탈을 C 세그먼트로 분류하기 때문에 플랫폼은 STLA 미디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축전용량 104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400볼트 시스템과 160~285kW의 파워로 앞바퀴 굴림방식 또는 네바퀴 굴림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휠베이스는 2.70~2.90m이고 전장은 4.30~4.90m다.


최첨단 공기 효율성 기능을 언급하지만 매우 가파르고 정확히 공기 역학적이지 않은 전면이 특징이다. 다만, 앞뒤 송풍구는 필요에 따라 개폐가 가능하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접히거나 펴지는 가변 리어 디퓨저가 있다. 공기 역학적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인테리어의 공간감은 C세그먼트보다 D세그먼트와 가깝다고 강조한다. 경량 어댑티브 시트는 무게를 줄이고 높은 수준의 좌석 편안함을 제공하며 컨셉트 카 내부 공간의 개방감에 기여한다.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스티어링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스티어링 휠을 접을 수 있다. 또한 기계식 조향 부품이 없기 때문에 무게가 더욱 줄어든다. 디스플레이도 없다. 정보는 증강 프로젝션 기술을 사용하여 표시된다. 터치스크린 대신 AI 지원 음성 제어로 시스템이 작동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