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월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출시에 대한 초기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일부 충전소가 곧 개설될 진행 상황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월 초, MN8 에너지와 함께 자금을 조달하고 공동 운영하는 새로운 고속 충전 허브 네트워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처음에 발표된 네트워크는 400개 이상의 계획된 충전 허브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북미 전역에 걸쳐 2,500개 이상의 차지포인트 DC 고속 충전소의 본거지가 될 것이다. 메르세데스는 점점 더 많은 전기차가 충전을 원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충전 허브를 건립하여 고속도로 통로 외에도 소매점 및 기타 서비스 센터 근처에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범용 충전 네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7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간의 협력의 일환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0년 대 이내에 충전기의 글로벌 도달 범위를 1만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 가을에 개장할 최초의 메르세데스 전기차 충전소는 미국 애틀란타와 중국 청두, 독일 만하임 등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 말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2,000개 이상의 지점으로 확장하고 2030년까지 2,000개 이상의 충전 허브를 개설할 계획이다.

충전소는 최대 400kW의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지역에 따라 모든 전기차에 맞는 다양한 플러그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CCS1, CCS2, NACS 및 GB/T가 포함된다. 지난 1월 초기 네트워크 발표에서 언급했듯이, 메르세데스 충전 허브는 메르세데스 EV 운전자에게 플러그 앤 충전(Plug & Charge)을 제공하고 사전에 충전기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트워크가 모두에게 공개된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사의 차저 허브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충전 네트워크가 기존 전기차 충전기 액세스에 원활하게 통합될 것이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130만 개 이상의 충전 지점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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