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신학기 용품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기능은 강화된 IT기기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가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태블릿PC, 휴대폰 등 IT기기의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7일까지 IT기기의 거래액을 비교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 대비해 태블릿PC 39%, 휴대폰은 26% 상승했다.
이는 하반기 들어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일부 개선됨과 동시에 현재 출시가 이뤄지고 있는 태블릿PC 및 휴대폰 등의 성능 강화로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과거 태블릿PC가 온라인강의 시청이 주요 용도였다면 최근에는 14.6인치의 큰 화면, 펜슬을 통한 필기 및 영상편집은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 장착시 노트북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관련 기기의 주변 용품 수요도 증가세를 보였다. 태블릿PC 주변 용품의 경우 동일 기간 대비해 거래액이 30%, 휴대폰 관련 용품은 21% 증가했다. 또한 헤드폰 및 이어폰은 거래액이 9% 올랐다.
IT기기의 성능 향상으로 평균 구매단가도 상승했다. 동일 기간 평균 구매단가는 태블릿PC가 3%, 휴대폰 15%, 헤드폰 및 이어폰은 3%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휴대성이 장점인 IT기기들의 성능 강화로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아이템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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