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자동차 부품회사 발레오가 2023년 9월 4일, 모빌아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차세대 운전 보조 및 자율 주행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전면 카메라 및 기타 운전자 지원 솔루션에 대한 두 회사의 협력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1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1,500만 개 이상의 스마트 전면 카메라를 공급했다.
ADAS 부문에서 감지 시스템의 핵심 부분인 이미징 레이더는 고속도로와 도시 거리에서 보다 진보된 핸즈오프 솔루션과 아이오프 기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빌아이의 이미징 레이더는 매시브 MIMO(다중 입력, 다중 출력) 안테나 설계, 자체 개발한 고급 무선 주파수 설계, 고충실도 샘플링을 포함한 고급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정확한 물체 감지와 더 높은 동적 범위를 구현한다. 프로세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시스템 온 칩 설계와 레이더 데이터 해석을 위한 알고리즘 덕분에 이미징 레이더는 최대 300m 떨어진 주변 환경에 대한 상세한 4차원 이미지를 제공한다. 중거리에서 140도 시야각과 근거리에서 170도 시야각을 갖춘 이 레이더는 혼잡한 도시 거리에서도 다른 센서가 놓칠 수 있는 보행자, 차량 또는 장애물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발레오는 모빌아이 레이더 칩셋에 내장된 기술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발레오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레이더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이미징 레이더 제품의 시스템 설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헸다.
발레오는 2006년부터 레이더 기술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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