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이 3년 반 동안 진행할 GIANTS(Green Intelligent Affordable New Transport Solutions) 프로젝트를 통헤 전 세계적으로 도시 교통을 위한 저렴한 경전기차(L5, L6 및 L7)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르노와 토요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경량 소형 전기차 생산을 단순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프로젝트 파트너인 발로에(Valoe)는 이 프로젝트는 전문 지식이 거의 없어도 전기차를 조립할 수 있는 표준 블록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준 블록은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도록 확장 가능해야 한다. 부품으로는 휴대용 배터리를 비롯해 확장 가능한 e-파워트레인, 표준화된 차량 제어 시스템 및 통합 태양광 패널 등이 있다.
발로에는 L클래스 차량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태양광 패널을 표준화된 차량에 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프로젝트의 예산은 1,500만 유로이며 이 중 1,200만 유로는 보조금이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제3자가 자신의 차량을 설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GIANTS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기술은 2028년부터 매년 판매되는 차량 15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24개 파트너가 참여하며, 3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발로에 외에 르노자동차, 토요타자동차 유럽법인, 스웨덴 소형 자동차 제조업체 클린 모션, 프랑스 발레오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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