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펑혼다가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링시(Lingxi)를 출시했다. 폭스바겐과 토요타 등 여러 메이커가 중국 내 합작투자를 통해 전기차를 출시했지만,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동펑 혼다가 처음이다.

둥펑혼다 새로운 전동화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가치 창조 기업으로 변신하는 여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시 브랜드 로고의 디자인은 날아다니는 새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풍부한 중국 문화 유산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시 브랜드는 가격 및 포지셔닝 측면에서 현재 e:NS와는 다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링시 지능형 플랫폼의 두 가지 마법 무기가 새로운 배터리 안전 시스템과 몰입형 스마트 조종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첫 번째 새로운 전기 컨셉카를 공개했다. 둥펑혼다는 링시 브랜드가 강력한 현지 공급망 시스템을 통합하여 동일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링시의 출시로 둥펑혼다는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전동화 모델을 라인업하게 됐다.

둥펑혼다는 2025년까지 자사 제품의 절반이 전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0년 안에 10개 이상의 완전 전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