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 섬이 환경 허가를 취득해 모든 시스템이 벨기에에 설치됐다.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은 해상 풍력 발전소를 벨기에 본토에 연결하고 영국 및 덴마크와의 미래 상호 연결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선구적인 해상 전력망이다. 벨기에 송전 시스템 운영업체인 엘리아가 이 프로젝트의 개발자이며 2023년 1월에 신청한 허가를 이번에 획득한 것이다.
공사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여가 소요된다.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위치한 미래의 3.5GW 해상 풍력 발전소인 더 큰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존의 일부이다.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 섬은 해저 케이블을 통해 풍력 터빈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고전압 전력으로 변환되어 벨기에 본토와 기타 유럽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너지 섬은 직류(HVDC)와 교류(HVAC)를 모두 결합한다.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은 2030년까지 모든 풍력 발전소와 본토에 완전히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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