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터리업체 파나소닉에너지가 2030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의 용량을 25%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용량 확대에 필요한 재료의 개발을 추진해 개량을 3~4회 겹쳐 단계적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용량을 현행의 1리터당 800Wh에서 1,000Wh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1,000Wh로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3~4회의 성능 향상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극재의 원료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니켈의 비율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그 전에 코발트의 비율을 50%까지 줄였다.
파나소닉은 휘토류를 인산철도 좋은 접근이지만 고용량이 장기인 NCM삼원계와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현재 요코하마 국립 대학 등과 공동으로, 코발트나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 망간계의 정극재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도 개발하고 있다.
현행 제품의 5배의 크기가 되는 4680 리튬 이온 배터리를 2024년 상반기에 양산에 들어가며 향후 북미에서도 양산할 방침이다. 4680 배터리는 측면이 원형이므로 각형 등의 다른 형식에 비해 공간을 확보하기 쉽고,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급속 충전에도 대응하기 쉽다. 때문에 한국과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4680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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