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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에도 SUV가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한다”

글로벌오토뉴스
2023.11.30. 1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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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2023년 11월 29일, 토요타와 폭스바겐, 현대기아 등은 지난 10년 동안 SUV판매량이 150%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CO2 배출량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기후 변화에 대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SUV 판매 증가로 인해 전기차 시대로 전환한 기후 이익을 생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한다.(편집자 주)

그린피스는 업계 포털인 마크라인즈와 미국 환경 보호국(EPA)의 데이터를 인용해 SUV 붐은 기업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통해 달성한 기후 변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 전 세계 석유 소비 증가의 3분의 1은 SUV 소비 증가에 기인한다.

그린피스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SUV 판매의 점유율은 2013년 전체 승용차의 15.4%에서 2022년 40.8%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SUV는 수명 기간 동안 세단보다 약 12% 더 많은 CO2를 배출한다는 조사 결과는 발표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 현대차그룹은 같은 기간 각각 158.1%, 270.5%, 152.4% 증가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폭스바겐과 현대기아차에서 감소했고, 토요타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해당 기간 동안 SUV 판매 증가로 인해 3개 자동차 제조사의 테일파이프 배출량은 크게 증가했다.

조사에 포함된 5개 주요 완성차 업체 중 SUV가 현대·기아차 판매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SUV는 현대기아차가 판매한 전체 차량의 52.7%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3년 19.7%에 비해 2022년 현대기아차가 판매한 배출가스 제로 차량의 82.7%가 SUV였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13년 이후 판매량이 270.5% 증가했다. 그린피스는 이미 판매된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SUV가 연간 1억 200만 톤의 CO2를 배출한다고 계산했다. 이는 2022년 도로에서 운행되는 모든 폭스바겐 내연기관 엔진이 배출하는 약 3억 4,600만 톤의 CO2 중 거의 3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폭스바겐이 판매한 전기차는 약 560만 톤의 CO2를 저감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3억 4,600만 톤에 달하는 모든 폭스바겐의 총 배출량은 지난 5년간 3,680만 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SUV는 높은 중량과 열악한 공기 역학으로 인해 다른 동급 차량보다 더 많은 구동 에너지를 소비한다. 따라서 그린피스는 전기 SUV에도 비판적이다. 전기 SUV는 작동 시 CO2 중립적이지만 공기 역학적 형태를 갖춘 소형 전기차보다 더 많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소비하고 제조에 더 많은 원자재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는 2028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제 자동차 산업이 그린워싱을 중단해야 할 때이다. 현대, 폭스바겐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화와 동시에 SUV 차량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2030년까지 철강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을 최소한 절반으로 줄이고 100% 탄소 제로 철강으로 전환하는 데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를 경험하고 있는데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기후 및 에너지 운동가인 최에린(Erin Choi)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대나 폭스바겐 같은 거대 자동차 기업들은 스스로를 친환경화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추세는 정반대를 향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SUV 제조에 전속력을 다해 지구를 기후 재앙으로 몰아가고 있다. SUV는 강철 집약적이며 소형 차량보다 작동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경우,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인한 기후 이익은 SUV의 급증하는 배출량으로 상쇄됐다. COP28 기후 회의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석유 및 기타 화석 연료를 가능한 한 빨리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법이다. 한편, 세계의 거대 자동차 기업들은 기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너무 느리게 전기차로 전환하고 내연 기관 SUV를 도로에 추가함으로써 석유 수요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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