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2023년 11월 30일, 2024년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전기차 EX90 의 시작 가격을 7만 6,695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IRA 세엑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라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AWD 트윈 모터는 최대출력 402마력, 퍼포먼스는 496hp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축전용량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주행거리는 300마일(480km)다. 6인승 또는 7인승 레이아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트윈 모터 울트라 트림은 8만 1,045달러부터 시작한다. 울트라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 부드럽게 닫히는 도어, 21인치 알로이 휠, 앞좌석 마사지 시트 등이 채용된다.

퍼포먼스 버전은 플러스 트림 7인승 버전이 8만 1,695달러부터 시작된다. 퍼포먼스 울트라 트림은 8만 6,045달러부터다.

EX90은 어떤 트림이든 BMW iX(약 87,000달러), Mercedes EQS(약 105,000달러), 테슬라 모델 X(79,990달러)보다 낮은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다.


볼보의 EX90에는 인비저블 실드(invisible shield 보이지 않는 방패)가 라이다 센서, 카메라 및 볼보의 소프트웨어를 채용한다.

EX90 생산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빌 공장에서 생산되어 2024년 상반기에 시작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