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고금리 탓, 내년 자동차 내수 1.7% 감소...KAMA "생산 유연성 확보 대책 필요"

2023.12.04. 10:43:49
조회 수
179
1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의 순수 전기차 EV9 생산 모습이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의 순수 전기차 EV9 생산 모습이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 산업의 내년 전망이 내수는 흐림, 생산과 수출은 맑음으로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3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9102만 대로 예상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11.0%, 서유럽 11.5% 증가, 일본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해 유럽 전체로는 1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월 기준 현대차그룹(현대, 기아, 제네시스)은 7.7%의 점유율로 도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내수 및 수출이 동반 회복했다. 내수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생산과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상반기 대기수요가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상고하저의 흐름으로 증가폭을 축소, 전년대비 3.3% 증가한 174만 대로 추정했다.

수출은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에도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대비 17.4% 증가한 270만대 수준 예상, 2016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전기차 수출은 전년대비 66.3% 증가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수출액은 북미, 유럽 등 주요시장으로의 꾸준한 수요와 친환경차 및 SUV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27.2% 증가한 약 690억 달러(약 89조원)로 추정했다. 생산은 국산차 내수 증가(3.3%)와 뚜렷한 수출(17.4%) 회복세로  전년대비 10.2% 증가한 414만 대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400만 대 수준이다. 

내년(2024년) 전망은 밝지 않다. 국내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그 동안의 이연수요 감소, 특히 주요국들의 통화긴축 기조가 지속되어 내수는 감소, 반면 수출은 소폭 증가, 생산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는 완만한 경기회복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신차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경기부진으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이 신규수요를 제한하여 전년대비 1.7% 감소한 171만 대로 내다봤다.

수출은 선진시장의 경제성장률 둔화, 전년실적 호조에 따른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선진시장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275만 대, 수출액은 3.9% 증가한 715억 달러로 전망했다. 생산은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국내 수요 위축에도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 증가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417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올해 수출액은 약 69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美 IRA, EU 핵심원자재법, 프량스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 등 자국 생산 우대정책에 대한 피해 최소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수 위축으로 인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경영 악화가 가중되지 않도록 개별소비세 감면, 노후차 교체구매 지원, 친환경차 구매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소비 지원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라며 “높은 인건비와 경직된 노동유연성은 생산 및 투자 유인을 저하시키고 있어, 생산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동차 수요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근로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BYD, 日에 소형 전기차 신모델 투입할 것... 현지 브랜드 "엄청난 위협" (1) 오토헤럴드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1) 오토헤럴드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오토헤럴드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공식 오픈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혁신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 글로벌오토뉴스
5월 중고차 시장, SUV·경차 중심 강보합…“가계지출 증가에도 일부 수요 유지” 뉴스탭
폭스바겐코리아, 장마철 앞두고 서비스 패키지 구매 고객에 ‘와이퍼·워셔액 반값’ 혜택 뉴스탭
벤틀리서울·홍익대, 디자인 협업 전시 개최… 미래 럭셔리 모빌리티 상상 담았다 뉴스탭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오토헤럴드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오토헤럴드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오토헤럴드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오토헤럴드
'전기 부품 밀봉 불량' 현대차, 美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야외 주차 권고 오토헤럴드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오토헤럴드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오토헤럴드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1)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여름 장마철 필수 소모품 50% 할인 서비스 패키지 특별 프로모션 오토헤럴드
폭스콘, 日 미쓰비시 전기차 위탁생산 MOU... 올해 말 공개, 내년 말 양산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