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지 3년이 다된 기아 EV6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 출시할 부분 변경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독일에서 주행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이오닉 5 및 제네시스 GV60과 마찬가지로 EV6도 E-GMP를 기반으로 확장형 800V 블루투스 충전을 제공한다.

모델에는 58kWh 또는 77,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스포티한 GT 모델에는 최대 출력이 430kW(585hp)인 트윈 모터가 있다.

기아는 지난 10월 첫 번째 EV 데이에서 3개의 새로운 전기 모델을 공개했다. EV5 컴팩트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EV3와 EV4 등 소형 라인업이 그것이다

기아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EV6 부분 변경 모델에는 새 모델을 통해 보여 주었던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 사양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헤드라이트 모양의 변화다. 헤드라이트는 더 얇고 삼각형 모양이다. 기아는 시그니처 스타 맵 라이트닝을 포함하기 위해 새 모델에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뒤 라이트 바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기역학을 개선하기 위해 범퍼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었다.

EV6는 축전 용량 77.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을 갖춘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을 계속 사용한다. 그러나 다른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행거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기능을 유지하지만 최신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비티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화면을 갖춘 새로운 ccNC 운영체제도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