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23년 12월 4일, 브뤼셀에서 개최한 연례 포럼에서 어반 전기 SUV 컨셉을 공개했다. 이 컨셉은 2026년까지 유럽에 출시될 5개의 새로운 전기 모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컨셉트카는 내년에 출시될 새로운 전기차를 위한 양산에 가까운 디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를 모티브로 한 모델이다.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휠 아치와 높은 스탠스를 갖춘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바퀴 굴림방식을 기본으로 네바퀴 굴림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승객이나 화물실에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아직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2026년 이후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bZ4X에 비해 주행거리를 20% 늘리고 비용은 40%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전장Ｘ전폭Ｘ전고가 4,300Ｘ1,820Ｘ1,620mm인 컨셉트카는 볼보의 새로운 EX30와 같은 세그먼트의 모델이다.

토요타는 2024년 상반기에 새로운 전기 SUV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소형 어반 전기 SUV는 EPU(Electric PickUp), 랜드크루저 및 소형 전기 SUV를 포함해 토요타가 최근 공개한 몇 가지 새로운 전기 컨셉트카 중 하나다. 그동안 공언해 온 배터리 비용 절감에 대해 이 컨셉트카가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도 궁금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