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의 CEO들이 자본 관계 재정리 후 처음으로 공동 기자 회견을 파리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3사는 남미나 인도 등, 향후 시장의 확대가 전망되는 지역에서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닛산 우치다 마코토 사장은 르노와의 자본 관계가 대등해지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이 각 회사에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르노 그룹의 루카 데메오 CEO는, 르노가 상장을 목표로 하는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자회사 앙페르 닛산이 최대 약 930억엔, 미쓰비시 자체가 최대 약 320 억엔의 출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의 우치다 사장은, 2026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승용차를 모두 배터리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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