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블루파크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가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전기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25%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아크폭스는 마그나와 협력하고 있다. 마그나는 BAIC의 자회사인 BJEV와 두 개의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하나는 EV 설계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다른 하나는 자동차 생산 공장이다. 아크폭스는 운영 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크폭스는 스웨덴을 포함해 유럽 12개국에서 기회를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KPMG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가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시장의 약 1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KPMG는 2022년 유럽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 110만 대 중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토종 브랜드는 유럽 시장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유럽 시장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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