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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기아 전기 픽업 '타스만' 막바지 단계… 레인저와 혹한기 테스트 중

2024.02.16.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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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2년 3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전용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처음 밝힌 가운데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국내외에서 포착되며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1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연내 중형 전기 픽업트럭 이른바 '타스만(Tasman)'을 국내 선보일 계획으로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오토랜드 화성에서 해당 모델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다.

이를 앞두고 막바지 신차 개발 단계에 진입한 타스만은 국내 및 해외에서 프로토타입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포드 '레인저'와 스웨덴 눈길에서 혹한기 테스트 장면이 스파이샷에 포착되며 해당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명 'TK1'으로 개발 중인 기아 타스만은 전면부의 경우 램프 디자인을 최근 기아가 출시한 신형 쏘렌토, EV9 등과 유사한 패밀리룩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직형 앞뒤 페시아를 비롯해 사각형 휠 아치 등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시키는 견고함을 풍긴다.   

일부 외신은 기아의 픽업트럭 전략에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나는 기존 '모하비'의 바디온 프레임 방식을, 또 다른 하나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기아는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 구조 확보 등을 선언하며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또 해당 계획에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EV 풀라인업을 구축과 2026년까지 11개 차종을 출시하겠다는 기존 계획에서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엔트리급 전기차 3종이 추가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일부 외신은 기아가 아시아, 호주 등 일부 시장을 목표로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하는 바디온 프레임 기반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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