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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2024.03.04. 16: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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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판매 가격을 수차례 인상과 인하를 거듭한 데 이어 최근 다시 한번 주력 SUV '모델 Y' 가격을 1000달러 올렸다. 

현지시간으로 3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는 테슬라는 최근 모델 Y RWD 및 모델 Y 롱레인지 가격을 다시 1000달러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미국 현지에서 3월 1일부로 모델 Y RWD 및 롱레인지 가격은 각각 4만 3990달러(약 5800만원), 4만 8490달러(약 640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이번 모델 Y 가격 인상 사실을 밝히고, 더불어 올 분기말 무료 슈퍼차징과 같은 직접적 인센티브 효과로 인해 가격 인상이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그동안 미국 내 모델 Y 가격이 인하된 데에는 슈퍼볼로 인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짐작했다. 테슬라는 슈퍼볼에 광고를 게재하지 않았지만 여느 완성차 업체들이 광고를 선보인 결과 테슬라 차량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의 이 같은 고무줄 가격 정책과 관련해 제조사가 소비자가에게 직접 판매하는 구조로 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가격 변동은 제품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장기적 관점에서 차량 가치 측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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