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피리츠'는 지난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시리즈 첫 작품이 발매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게임 시리즈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코나미의 또 다른 대표 야구 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와 달리 실사형 캐릭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야구 스피리츠'는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선수들의 얼굴을 360도로 스캔해 적용하고, 레이저 스캔 기술도 채용해 야구 경기장의 모습까지 더 정밀하게 구현했다. 이용자들에게 리얼한 야구 게임의 재미를 선사해 왔다.

이용자들은 출시 예정인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2025'를 통해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진 야구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코나미는 이번 작품에 차세대 야구 엔진인 'e베이스볼 엔진(eBaseball Engine)을 적용했다. e베이스볼 엔진을 통해 타구의 궤도부터 선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열광적인 관중 등 야구 경기장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움직임과 소리까지 연출한다.

또 게임의 그래픽 엔진으로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으로 경기장과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머리카락과 피부의 질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준비한다.

3년 만에 돌아오는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2025'는 연내 플레이스테이션 5와 스팀을 통해 PC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PC 발매는 이번 작품이 최초로 국내 야구 게임 팬들은 PC 버전으로 등장할 수 있는 각종 모드들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공개된 게임 티저 영상에는 일본 국가 대표팀 옷을 입고 있는 오타니 선수가 등장한다. 일본 프로 야구 외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콘텐츠 유무 여부가 국내 게이머들의 큰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