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가 2024년 5월 9일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플라잉 스퍼 모델에 사용되는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모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전체 모델 라인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을 추가한다는 벤틀리의 '비욘드 100(Beyond 100)'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벤테이가와 플라잉 스퍼큰 이미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했다.
1959년 S2의 첫 번째 L 시리즈 V8 엔진부터 V8 엔진은 벤틀리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12년에 도입된 현행 V8 엔진 중 5만 3,000개 이상이 영국의 크루스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최종 모델의 생산은 6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V8 엔진은 최대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70Nm를 발휘한다.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사용하며 리터당 출력이 135마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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