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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리스크? 레이쥔 샤오미 CEO 라이브 방송 중 "SU7 제품 수명 20만km"

2024.05.24.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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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자사 첫 순수전기차 'SU7'을 약 두 달전 중국 내 공식 출시한 이후 폭발적 인기와 더불어 각종 결함 의심 사례로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운데 최근 레이쥔 CEO가 라이브 방송 중 언급한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샤오미의 레이쥔 CEO는 중국 상하이에서 항저우까지 약 170km 거리를 3시간 30분 동안 달리며 'SU7 프로'를 직접 운전하는 과정을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동안 약 390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SU7 프로와 레이쥔 CEO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상에서 레이쥔 CEO는 "SU7 판매량이 예상을 웃돌고 있다. 올해 계획한 생산 물량이 약 7만 대에 불과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샤오미는 매년 20억 위안을 스마트 드라이빙에 투자하고 있고 해당 시스템을 자체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해당 영상에서 레이쥔 CEO는 샤오미 전기차의 수명주기(life cycle)와 관련해 15~20만km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SU7 전체 제품 수명주기가 예상보다 너무 짧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샤오미는 레이쥔 CEO 발언이 SU7 전체 제품의 수명주기가 아닌 테스트 차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SU7 테스트 차량 숫자는 업계 평균의 10배에 달할 뿐 아니라 테스트 주행거리 역시 2~3배 길다는 해명을 내놨다. 

또 샤오미는 일반적으로 대량 양산에 앞서 소량으로 테스트 차량이 생산되고 이들 중 일부가 15~20만 킬로미터까지 테스트된다고 설명했다. 샤오미 측은 SU7는 공식 출시 전 540만km 주행 테스트를 거쳤고 해당 테스트는 현재 700만km에 도달했으며 최종 목표는 1100만km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 1만 번째 SU7 누적 생산을 기록한 샤오미는 다음달부터 생산 공장에서 2교대 근무를 추가하고 월 최대 생산량을 2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샤오미 SU7 계약은 10만 건을 돌파해 출고 대기 기간만 30주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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