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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국적인 차 3년 연속 테슬라 모델 Y 1위...기아 스포티지 22위로 최상위

2024.06.20. 1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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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자동차 지수(AMI) 1위부터 5위, 지난해 순위에서는 테슬라가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미국산 자동차 지수(AMI) 1위부터 5위, 지난해 순위에서는 테슬라가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생산 차량 위주로 선정하는 카즈닷컴 '미국산 자동차 지수(American-Made Index. AMI)'에서 테슬라 모델 Y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AMI는 최종 조립 위치와 미국과 캐나다 부품 비율, 엔진과 변속기의 원산지, 그리고 미국인 고용 여부 등을 평가해 산정한다.

올해 400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테슬라는 모델 Y가 1위에 오른데 이어 모델 S(4위), 모델 X(9위)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주력인 모델 3는 21위에 그쳤다. 중국 등 해외 생산 차량의 미국 판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테슬라가 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있지만 지난해 순위와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 테슬라는 작년 AMI에서 사이어트럭을 제외한 4개 라인업이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AMI는 지난 2019년 지프 체로키가 1위에 오른 이후 테슬라가 매년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에는 혼다 패스포트, 3위는 폭스바겐 ID.4가 이름을 올렸다. 전체 10위권 안에 테슬라 이외의 미국 업체는 8위에 오른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유일했다. 혼다는 패스포트와 함께 오딧세이(5위), 릿지라인(6위) 3개로 테슬라와 함께 상위 10위권에 가장 많은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쏘렌토(33위), 싼타크루즈(38위), 투싼(48위), 텔루라이드(51위), 싼타페(68위)도 100위 목록에 포함됐다.

AMI는 최근 미국 자동차 소비자 56%가 미국산 자동차 구매를 원하고 있다는 카즈닷컴 설문 조사 결과와 맞물려 향후 현지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10% 이상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해 현지화 지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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