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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도 “생활 속의 기술” 제공

글로벌오토뉴스
2024.06.21.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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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프로그래밍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경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보쉬는 2020년대 말까지 소프트웨어로 수십억 유로의 매출을 창출하고자 한다. 보쉬 이사회 의장 및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Dr. Stefan Hartung)는 레닝겐(Renningen)에서 열린 보쉬 테크 데이 2024(Bosch Tech Day 2024)에서 “보쉬는 그동안 이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보쉬는 광범위한 도메인 전문성으로 제품에 직접 코딩이 가능하다. 우리 제품의 소프트웨어는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이다"라고 말했다.

보쉬 소프트웨어는 주요 산업 기업의 생산 라인, 수많은 자동차 서비스센터, 의료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운전자에게 역주행 하는 자동차를 경고하고, 귀중한 자산을 보호해주고, 건축 기술을 제어하고, ISS 등 우주공간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보쉬에는 총 48,000명의 직원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42,000명이 모빌리티(Mobility) 사업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퉁 박사(Dr. Hartung)는 “소프트웨어의 성공적인 행진은 자동차 산업에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 이사회 멤버 및 모빌리티(Mobility) 사업 부문 회장 마르쿠스 하인 박사(Dr. Markus Heyn)는 “미래에는 자동차가 디지털 세계에 완벽하게 통합될 것이다. 그 결과, 자동차는 무엇보다도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자동차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편리한 OTA(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인 박사(Dr. Heyn)는 “보쉬의 기술은 자동차가 더 천천히 노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트럭,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2021년 말 전기 자전거용 스마트 시스템 출시 이후 보쉬는 e바이크 플로우(eBike Flow) 앱을 통해 알람 및 추적 기능부터 새로운 라이딩 모드까지 약 70가지의 새로운 기능과 수정 사항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 경계를 넘나드는 소프트웨어의 잠재력 최대한 활용
보쉬에게 이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서비스는 사업 성공의 주축이 되고 있으며 기업 및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의 원동력 및 조력자가 되고 있다. 모빌리티, 제조, 건축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도메인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보쉬는 그동안 IT 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들이 찾는 파트너이다. 하퉁 박사(Dr. Hartung)는 “소프트웨어와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등한 능력을 가진 파트너 간 협업이 필요하다. 어떤 기업도 혼자 이를 관리할 수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경계를 넘어 전문성을 모으고 비용을 절감하며 표준화된 솔루션을 만드는 데 특히 유용한 방식을 제공한다" 고 말했다.

정책 입안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AI 분야에서 기업들은 계획에 대한 확실성이 필요하다. 최근 유럽연합(European Union)에서 통과된 AI 규제법(AI Act)도 마찬가지이다. 하퉁 박사(Dr. Hartung)는 “EU는 이제 신속하게 AI 규제법(AI Act)의 표준을 제정해야 한다. 규제는 필요하지만 기술의 속도를 불필요하게 조절할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중심 모빌리티 시대 여기서 시작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트렌드의 이름은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이다. 소프트웨어는 점점 새로운 자동차 모델의 설계 및 개발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맥킨지(McKinse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전자 장치의 글로벌 시장은 2030년까지 4,6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세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쉬는 이 성장하는 시장의 일원이 되어 지속적으로 전 세계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찾는 파트너로서 자사의 위치를 유지하고자 한다. 하인 박사(Dr. Heyn)는 “우리는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 시대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보쉬에게 이는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자동차 전자 장치와 클라우드의 상호 작용에 완전히 능숙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차량 헬스(Vehicle Health)와 같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보쉬는 운송 업체들이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물류 회사의 경우, 보쉬 L.OS 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화를 용이하게 해주고 전체 운영 체인을 간소화 해준다. 또, 보쉬는 마치 전문 운전기사(professional chauffeur)가 운전하듯이 충격 없이 자동차가 매우 부드럽게 정지하게 해주는 특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보쉬 ‘e브레이크 투 제로(eBrake to Zero)’ 기능의 경우, 스톱-앤-고 교통 상황에서 제동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탑승자가 멀미할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하인 박사(Dr. Markus Heyn)는 “전문 운전기사가 운전하듯이 부드럽게 제동해는 소프트웨어는 충격 없는 스톱-앤-고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중심 모빌리티는 또한 도메인별 IT 및 전자 장치 아키텍처에서 매우 강력한 몇 개의 컴퓨터와 센서를 갖춘 중앙 집중식 및 크로스 도메인 아키텍처로 변화하는 자동차 아키텍처와 함께 한다. 현재 자동차 한 대에는 다양한 제조 업체의 제어 장치가 약 100개 정도 탑재되어 있다. 미래의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에는 12개 미만의 차량 컴퓨터가 제어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신 차량 컴퓨터의 도메인별 기능을 결합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쉬와 퀄컴(Qualcomm)은 올해 초 새로운 차량 컴퓨터를 공동 발표했다. 이는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기능을 최초로 결합한 제품이다. 자동차 제조 업체에게 이는 설치 공간, 케이블 및 무게의 감소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낮은 비용 또한 의미한다. 제어 장치만 놓고 보면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기능을 통합함으로 얻을 수 있는 비용 절감은 30%에 달한다. 첨단 차량 컴퓨터를 통해 보쉬는 이미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보쉬는 지난 3년 동안 첨단 차량 컴퓨터로 약 4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차량 내 다양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숫자와 관계없이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브랜드의 경계를 넘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보쉬 자회사 이타스(ETAS)는 미들웨어를 공급하는데 이는 다른 공급 업체들이 제공하는 물리적 구성 요소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위한 변환 소프트웨어이다. 오늘날 보쉬 부품이 없는 자동차가 거의 없는 것처럼 미래에는 보쉬 코드가 포함되지 않은 자동차 또한 도로에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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