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 기아, 폭스바겐코리아, 테슬라 11개 차종 45만 6977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 G80 등 2개 차종 23만 6518대(2013.07.10~2019.01.26)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 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27일부터 무상 수리에 들어간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1만 8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스포티지 15만 7188대(2010.03.16～2013.07.19)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82kWh) 4886대는 정보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속도계,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81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차량의 생산 연도 및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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