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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 닛산 4도어 세단 단계적 폐지...첫 대중화 순수 전기차 리프도 포함

2024.07.12.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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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베르사 닛산 베르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닛산을 대표해 왔던 세단 라인업 대부분이 북미 시장에서 단종될 위기에 처했다. 오토모티브 등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닛산은 북미 시장에서 베르사와 알티마 등 세단 모델을 오는 2025년, 2026년 단계적으로 폐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순수 전기차로 데뷔한 리프(LEAF)도 포함돼 있다. 닛산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베르사, 알티마, 맥시마, 리프 등의 4 도어 세단을 팔고 있다. 

닛산 세단의 빈자리는 킥스와 아리야, 로그 등 중소형 SUV로 대체할 계획이다. 닛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는 4 도어 세단 가운데 센트라는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베르사는 2025년, 알티마는 그 후 1년 이내 단종 수순을 밟는다. 

닛산이 세단 라인업을 크게 축소하고 최종적으로 단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극도로 악화한 판매 부진이 있다. 올해 상반기 베르사는 1904대, 알티마는 867대에 그쳤다. 반면 센트라는 5843대로 선전하고 있어 단종 목록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순수 전기차 리프의 단종 소식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닛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리프는 2010년 데뷔해 전 세계 60개 시장에 진출했다. 닛산은 그동안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에도 두 자릿수 감소가 이어지자 영국과 호주 등 지역별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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