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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中 137개 전기차 브랜드 중 2030년 수익 창출 가능 단 19곳

2024.07.15.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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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기차 판매가 이뤄지는 중국에서 2030년경 현재 137개 전기차 브랜드 중 19개 만이 제대로 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공격적 판매 가격 책정으로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7곳 중 1곳 만이 2030년경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현재 중국에는 137개 전기차 브랜드가 운영 중이지만 이들 중 19개 브랜드만이 2030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잔혹한 가격 전쟁이 멈추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BYD와 같은 시장의 지배적 기업은 전기차 판매 가격을 계속해서 낮춰도 마진을 크게 갖지 않으면서 시장에 계속해서 머물 수 있으나 이하 업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나친 가격 전쟁으로 지난해 이미 파산을 신청한 WM 모터스를 포함 다수의 업체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 더 많은 브랜드가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또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다수의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업계를 완전히 떠나거나 방향을 바꿔 자동차 시장에서 아주 작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중국 전기차 시장 분석 보고서를 공개한 알릭스파트너스는 향후 BYD와 테슬라 같은 기업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2030년경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33%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자동차 성장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할 것이며 중국 외 지역 자동차 판매가 올해 300만 대에서 2030년에는 9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곳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되는 꼴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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