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 BYD에 또 완패...日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 3배差 "라인업 늘려라"

2024.07.18. 11:01:16
조회 수
410
3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의 일본 시장 고전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2009년 철수한 일본 시장에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 전기차 넥쏘를 앞세워 2022년 재도전했지만 중국 업체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일본 판매 대수는 2023년 약 526여 대에서 지난해 492여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40여 대를 기록, 연간 700대는 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전기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BYD와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토3(Atto 3)를 앞세워 2023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BYD는 첫 해 1500여 대를 팔아 단숨에 현대차를 추월했다. BYD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1084대로 작년 연간 판매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0.22%)보다 세 배 이상 높은 0.70%로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 격차는 상반기 BYD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현대차(149.8%)를 앞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BYD의 상반기 판매 증가율은 187.9%다. 

일본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 7.0% 감소한 반면, 순수 전기차 수입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YD가 수입 전기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같은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현대차 입지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차 수입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한 1785대로 이 가운데 BYD가 대부분인 980대를 차지했다. BYD는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YD 주력 모델인 아토 3는 3만 달러 미만이며 도요타 프리우스, 닛산 리프와 경쟁하는 돌핀(Dolphin)의 가격은 363만 엔에 불과하다. 닛산 리프의 일본 가격은 445만 엔으로 한화로 약 700만 원의 차이가 난다. 현대차 아이오닉 5의 일본 판매 가격은 리프보다 비싼 479만 엔이다.

BYD는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매년 한 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매장 수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BYD는 2025년 연간 3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BYD의 목표가 현실화하면 일본 수입차 순위 톱 5 진입도 가능해진다. 일본 수입차 시장은 연간 30만 대 규모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전체 시장의 27%가량(2023년 기준)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현대차의 재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국 제품과 상품성 차이가 있다는 것을 중명하고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늘리는 전략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현대차, 11월 글로벌 판매 34만 9507대…내수 회복세 해외 시장 부진 오토헤럴드
기아, 11월 글로벌 26만 2065대 판매…SUV 호조, 쏘렌토 내수 1위 등극 오토헤럴드
KGM, 11월 글로벌 8971대 판매…신흥 시장 개척, 수출 상승 실적 방어 오토헤럴드
르노코리아, 11월 4649대 판매…폴스타 4 수출 개시로 전동화 상승 기대 오토헤럴드
GM 한국사업장, 11월 4만 3799대 판매…트랙스 중심 글로벌 수요 견조 오토헤럴드
완성차 5개사, 11월 63만여 대 판매…수출 +2.7% 성장, 내수 –2.4% 감소 오토헤럴드
러트닉 美 상무장관 "한국산 자동차 관세 15%,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테슬라의 인도 데뷔, ‘100대’라는 현실이 말해주는 것 오토헤럴드
전기차 급속 충전 10번 중 1번 이상 ‘실패' 인프라보다 운영 품질 개선 시급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글로벌 자동차 튜닝 문화 확산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오토헤럴드
대륙의 럭셔리 '지커' 한국 진출 공식 선언... 4개 딜러사와 파트너십 계약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경쟁력 '고성능·고효율' 신소재 연구 개발 성과 창출 (1) 오토헤럴드
2025 시즌 WRC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토요타 가주레이싱 글로벌오토뉴스
2025 WRC 트리플 크라운, 토요타 가주레이싱이 증명한 ‘개발 조직’의 힘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2025년 11월 34만 9,507대 판매 (1)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2025년 11월 26만 2,065대 판매 (1)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코리아 11월 판매 4,649대…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실적 견인 글로벌오토뉴스
KGM 11월 판매 8,971대…수출 증가가 실적 견인 글로벌오토뉴스
GM 한국사업장 11월 판매 4만 3,799대…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 견인 글로벌오토뉴스
11월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 내수는 반등, 수출은 둔화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